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은 워크스테이션등 중소형 시스템에서 그림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구현해주는 제품인 "X윈도우 시스템 11 릴리즈 5" 와 "모티프 2.0"의 한글화 작업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발표한 "X11R5/모티프 2.0" 한글판은 기존의 "X11R5/모티프1.2"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에 프로그래머가 모티프 2.0에서 제공하는 GUI 구성요소들을 이용해 X및 모티프상에서 한글 응용 프로그램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게 특징.
특히 이번에 발표된 한글 버전은 모티프 1.2에서 발생하던 한글 관련 버그를최대한 줄였으며 메모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제품은 스파크 기종의 솔라리스 1.x와 솔라리스 2.x에서 운용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삼보측은 이 제품의 보급 확산을 위해 종전 사용자들에게 업그레이드및 기술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X윈도우 시스템 11 릴리즈 6"에 대한 한글 화 작업도 착수한 상태다.
한편삼보가 이번에 새로 한글화한 모티프 2.0은 HP、 선、 노벨 등 70여개업체들이 상호운용성을 증진시키기위해 발표한 표준 환경인 공통 개방 소프트웨어 환경(COSE)의 주요 구성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워크스테이션등의 GUI 구현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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