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 기술 개발 및 응용분야에서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 당국은 1995년 이전에 완벽한 국가표준시스템 을 구축、 누적치로 4백59건의 국가규격을 확충하고 모든 종류의 정보기술 규격을 그 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1991~1995년 (팔오계획)중 국가표준으로 제정되었거나 제정될 정보기술은 <표1>과 같다. 이 기간중 표준 제정 목표치는 2백21건. 이 2백21건의 정보기 술 표준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표2>와 같다. 총체적 표준 59건、 하드웨어 표준 12건、 소프트웨어 표준 24건、 데이터 미디어매체표준 22건、 네트워크 표준 54건、 응용표준 50건이다.
중국 정부가 정보기술 표준 제정에서 우선시하는 항목은 *중국어 데이터 처리시스템 *CAD/CAM/CAT/CIMS *소프트웨어 공정 *정보통신망 및 그 계측기술 *EDI *사무자동화 및 관리정보계통의 순이다.
또 향후 정보기술 및 통신영역 표준화작업에선 다음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 다. *다매체 컴퓨터 *대용량 자료 데이터미디어 *고속통신 *소프트웨어 공정 *정보기술의 보안성 *응용기술의 이식성.
이들 5개 영역은 모두 중국의 정보 및 통신산업 발전과 직결되는 뜨거운 과제들이기 때문에 그 표준화작업도 중시된다.
1993년 9월 중국정부는 중국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중국 전자공업부 및 국가기술감독국의 지지아래 장성집단、 연상집단、 북대방정집단、 사통집단 등 16개 주요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사와 전국뉴스 기술표준화위원회와 연합해 "중국어 기초기술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로써 중국내 기업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의 국제 조류에 근거한 중국어 소프트웨어 규범 및 표준제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되었다. 아울러 이 연맹은 외국업체에 중국과의 합작을 요구해 중국어 소프트웨어시 장이 밀물처럼 진출하고 있는 외산제품의 천하가 되는 것을 피하는 효과도 꾀하고 있다.
또 이 위원회 산하에 DOS.윈도즈.유닉스.Notes 및 언어국제화 준비위원회를 설립해 세부작업을 추진중이다.
93년 10월에 우선 중국어 DOS 전담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이 위원회는 통일된 중국어 DOS표준 규범을 정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위원회는 API규 범을 제정해 서로 다른 업체의 컴퓨터에서도 호환되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확보하고 수입법을 제정、 사양.자형.인쇄 명령 등등의 방식 및 조작체계를 제시하며 아울러 해협을 끼고 있는 두개의 중국(중국, 대만)에서 쓰이는 중국 어 DOS의 겸용성을 고려한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각 분야의 정보기술 표준화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주목할 점은 기본 기술의 표준 외에도 중국어 기 술평균위원회 산하 "기업체 연맹"같은 조직과 협조해 통일된 상업소프트웨어 규격을 제정、 중국어 컴퓨터시장을 장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같은 움직임은 중국 정부가 그간 국제조류에 수동적으로 응해오던 자세에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적극적 자세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중국내 기업간 중국어 소프트웨어규격 통일의 효과는 조만간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외산 중국어 소프트웨어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가 여부는 시장에 서 결판날 것이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