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일 올해 9억여원을 들여 도시정보관리 전산화 2단계사업과 동구청 전자식 교환기(ISDN.종합정보통신망) 설치, 행정종합정보 서비스망 구축 등정보화 시대에 대응한 행정 전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정보관리 전산화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지난해 8억5천만원을 들여 신정 1, 2동 4.5km를 대상으로 한 시범 시스템과 기본 지형도 데이터베이스 DB 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시는 이어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9억1천만원을 들여 하수도 시설물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20km에 걸쳐 수치지도 제작과 DB망을 구축키로 했다.
총 60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도시종합정보관리 전산화 사업은 98년까지 시스템개발 총 연장 80km구간에 걸친 기본지형도 및 DB망 구축사업을 모두 완료 하게 되는데 올해 추진하는 하수도 시스템은 오는 96년부터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중.남구청에 이어 신축중인 동구청사에도 7천9백만원을 들여 전자 식교환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시본청과 구청 실.과를 대상으로 "청내 행정종합 정보 서비스"를 실시, 행정정보 통신 현대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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