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직배제도(친절배달)의 주체를 종전 영업소에서 물류센 터로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간 대리점이 영업소에 직배 신청하던 것이 올해부터 POS시스템 설치 대리점의 경우 물류센터 주전산기에 직배 위치와 제품및 수량만 입력하면 되며 지역물류센터에서는 이를 조회, 배달해주게 된다.
POS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대리점은 종전처럼 영업소에 직배를 의뢰하면 영업소에서 이 사항을 주전산기에 입력한다. 하지만 물류센터에서 직배 제품을 소비자에게 배달해주게 되는 시간은 모두 직배 신청 후 3시간내 가능토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직배제도의 운영주체를 물류센터로 바꾸면서 직배물량은 회사 재고로 운영하고 보관및 출하물량만 대리점 재고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이같은 직배제도의 변경으로 약속시간 불이행등에 의한 대리점과 고객간 마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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