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나래이통, 젊은층 겨냥 "설원축제" 행사...

"스키캠프에서 겨울 낭만을 만끽하십시오" 스키장에서 고객유치를 위해 사용하는 판촉문구가 아니다. 컴퓨터업체인 현대전자와 무선호출서비스 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이 겨울방학 특수의 최대고객인 젊은층을 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광고카피다.

정보통신업계의 판촉물이 종전과 달리 "설원으로 초대"등으로 계절과 고객의 취미생활 변화에 맞게 바뀌고 있는 것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그만큼 정보 통신업계의 판매전이 한 겨울을 녹일 정도로 후끈 달은 것이다.

현대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달말까지 "멀티캡 붐붐 대축제"를 벌이면서 멀티미디어PC 구입고객중 1백명을 추첨해 내년 1월 20, 21일 양일간 알프스리 조트에서 열리는 스키캠프에 초대키로 했다.

나래이동통신도 오는 28일과 내년 1월 10, 11일 등 3차에 걸쳐 베어스타운에서 "015나래텔 스키캠프"를 마련, 가입 고객 2백40명을 선착순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나래이동통신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참가 고객에게 1인당 1만5 천원씩 별도로 받을 예정이다.

현대전자, 나래이동통신은 이번 스키캠프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교통비, 식사는 물론 각종 사은품및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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