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파트너협의체 가입, 월드소스서비스 제공

한국통신(KT)이 국내통신업체로는 처음으로 월드파트너협의체(Wo-rld Parten rs Association)에 가입, "월드소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5일 롯데호텔에서 조백제한국통신 사장과 사이몬 크리거 WPC사장 등 4백여명의 국내외 통신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드파트너 협의체가입 서 명식을 가졌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가입한 월드파트너 협의체는 법적 성격을 갖는 실체는 아니나 다국적기업을 주대상으로 세계적 공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자간 그룹으로서 권리 및 의무이행의 계약은 공통업무 관리회사인 월드파트너사가맡고 있다.

한국통신이 월드파트너 협의체에 가입하게 된 것은 다국적기업의 국제통신 서비스 수요고도화에 맞춰 "1개국가내의 서비스와 같은 단일 이용제도, 일원화된 통신망 및 품질관리, 단일창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적 추세인 국제 통신사업자간 블럭화에 대비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통신이 월드파트너 협의체에 가입함에 따라 "월드소스(Wo-rld Sour ce)"라는 통일된 상표를 사용하여 국제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월드소스 서비스"란 국제간 거래를 하는 지사나 관련기업들이 해외에서 국 제기업통신망 서비스를 원할시 지금까지는 최저 5~6개월이상 소요되던 국제 통신망의 구축기간을 1개월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모든 불만사항 해결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무역거래등 국제기업통신 수요자가 국제통신망 이용시 지금까지 불편을 느껴오던 여러 국가의 통신사업자 상대, 국내, 국제 사업자에 게 각각의 서비스 신청등 원칙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제기업통신망 구축과 네트워크 운용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월드파트너 협의체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사는 미국(AT&T), 일본(KDD), 싱가포르(ST), 호주(Telstra), 홍콩(Hkti), 뉴질랜드(Tnzi), 유럽(Uni-sourc e), 캐나다(U-nitel), 영국(AT&T/UK)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통신은10번 째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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