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자 워싱턴타임스지의 보도로 인한 해커소동이 연구단지내에 한 차례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원자력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소 사이에 벌어진설전은 이번 "사건"의 성격을 단적으로 표출했다는 지적.
설전이란 원자력연구소(KAERI)를 "Korea Atomic Research Institute"로 표기한 워싱턴타임스의 보도를 빌미로, 원자력연측이 항공우주연구소(KARI)로 화살을 떠넘기려 하자 KARI측은 KAERI의 이같은 태도를 비산사적인 행위로 맹 비난하고 나섰던 것.
KAERI측은 스스로 KARI를 지목한 적은 없다고 추후 해명했으나 경위야 어떻든 이같은 떠넘기기는 결국 언제 누가 무엇을 훔쳐갔는지도 전혀 알 수 없는허술한 보안 기술을 자랑하고 나선 꼴이라는 게 주의의 평.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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