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의료활동을 지원할 "원격의료정보시스템"이 15일부터 개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체신부와 보건사회부는 14일 농어촌지역의 취약한 의료활동을 컴퓨터와 네트 워크를 통한 원격진료로 해소한다는 방침아래 한국통신.한국전산원.금성정보 통신등을 통해 원격의료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울진 및 구례군 보건원 과 경북대, 전남대 의과대학병원에 각각 설치해 15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원격정보화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원격의료정보시스템은 보건의료원에 서 진료를 받는 농어촌환자들의 임상 및 의료업무를 대학병원에서 원격으로 진료하도록 한 것으로 1.544Mbps의 T1급 전송로를 이용해 고해상도 정지 화상 및 VCR수준의 동영상을 전송 처리하며, 음성.테이터.화상등의 복합정보 를 양방향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TV의 리모컨을 조작하는 것처럼 사용해 별도로 운용요원을 두지 않아도 된다.
체신부는 이를위해 한국통신을 통해 총 9백96억원을 투입, 의학영상정보시스템.동영상진단시스템.의료원종합관리시스템등을 개발했다.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은 컴퓨터를 이용해 방사선진단을 하며, X-레이.M RI.CT등의 필름 및 영상을 판독해 전송하고 저장해 준다. 또 동영상정보시스 템은 원격지의 전문의가 화상을 보면서 환자의 문진.의료진 자문.응급환자의처방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의료원종합관리시스템은 보건의료원의 환자 접수.수납.진료.처방.관리등의 업무를 LAN을 통해 전산화해 준다.
체신부와 보건사회부는 이번 시스템을 전국 의료보건원과 인근 대학 및 대규 모병원등간에 설치, 전국으로 확산해 농어촌지역의료원의 진료수준을 종합병원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환자의 진료대기 시간단축은 물론 미개설진료과목의 지원과 도시중심의 진료업무 편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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