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공, 가와사키중공업과 산업용로봇 기술제휴.

기아기공(대표 김재복)은 가와사키중공업과 32비트급 산업용로봇에 대한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기공은 산업용로봇의 고기능화 추세에 따라 일본의 산업전자전문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과 32비트급 컨트롤러를 내장한 6축 수직다관절 로봇 3기종에 대해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내생산 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기공이 이번에 도입하는 기종은 가와사키중공업이 올초 주력기종으로 출 시한 U시리즈중 용접 및 핸들링용인 UX100/120/150 3개종이며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기아기공이 선보일 예정인 UX시리즈는 설치면적 및 회전부의 크기를 줄여 본체점유면적을 최소화하고 동작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올초 기아자동차의 생산라인에 70대가량을 시험적용했다.

이 모델은 32비트급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으며 디지털 서보 구동방식을 채택 제어기능이 우수하고 신뢰성이 높다.

<조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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