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제품 판매까지 책임"

최근 들어 구미공단내 전자업체를 중심으로 공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사무직 직원들이 자사제품 판매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구미 공단에 따르면 "내가 만든 제품은 내가 책임진다"는 의식이 강조되 면서 금성사TV 공장 생산직 사원들이 인근지역 대리점을 순회,무상 AS활동에 나선 것을 비롯 관리직 사원 4백여명도 지난달 고객의 소리듣기 발대식을 갖고 전국 2백여 대리점에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금성정보통신구미공장 관리직 사원 4백10명은 지난달 구미지역에서 자사 제품 홍보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생산직 사원들도 품질불량을 줄여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제품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대우전자 노조를 중심으로한 1백여 생산직 사원들도 자사제품 판매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하에 지난달 구미역에서 판매및 무상 AS활동을 벌였다.

또삼성전자 구미공장 관리직 사원들도 최근 판매 대리점 현장근무를 실시한다는 계획하에 전국 영업소 물류센터 대리점 37개를 선정,자사제품의 유통상태와 고객들의 반응및 요구를 조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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