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통신, 대화형 음성정보시스팀 개발

음성정보시스팀의 각종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이같은기능을 이용자 환경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대화형 음성정보시스팀(IVR) 이개발됐다. 23일 한국밴통신(대표 이근후)은 시스팀 이용자가 착신전화번호를 비롯해 자동응답기능 음성사서함 음성정보시스팀 기본기능을 외부에서 변경할 수 있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시스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1년의 연구결과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부재중에 걸려오는 전화 의 내용을 음성사서함기능을 통해 저장하는 한편 이용자가 지정해 놓은 전화 번호로 자동 다이얼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기능은 외부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때 한개의 특정 전화번호에만 자동착신 전환하는 한국 통신의 착신전환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착신서비스의 전화번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어느 곳에 있더라도 착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이동중에도 이용자가 삐삐번호를 지정해 놓으면 걸려오는 전화가 있을때 자동으로 호출을 하게 된다.

이기능은 발신자가 수신자의 삐삐번호를 인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시스팀 내에서 자동으로 연결하게 되며 발신자가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음성 사서함 기능으로 자동전환돼 수신자의 사서함내에 저장하게 된다.

기본4회선 증설 단위로 최대 24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각종 삐삐호출전환 자동다이얼링 기능, 음성사서함 기능이 있으며 수신지역 전화번호 를 변경할 경우에는 전화의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밴통신은지난 4월 형식 승인을 마친데 이어 시스팀 안정화를 거쳐 이달 말 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