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서둘려 시글럴 제너레이터

통신용 계측기전문업체인 정진전자(대표 윤석모)가 시그널제너레이터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진전자는 지난해 개발한 1.1GHz제품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최근 들어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2.2GHz제품을 앞당겨 개발할 예정이다.

정진전자는이 제품으로 우선 미휴렛팩커드제품과 일리더제품 등 외산제품들 이 주도 하고 있는 국내시장잠식에 나선뒤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시그널제너레이터시장공략에 집중하는 것은 1백50MHz에서 1.1GHz 에 이르는 자사 제품이 기능과 가격면에서 동급수입제품에 비해 충분한 경쟁 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진전자는 시그널제너레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92년말부터 일켄 우드사에 OEM공급권을 확보하는등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 켄우 드와 80만달러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자체 브랜드제품의 대홍콩및 중국수출물량도 크게 늘어 올해 1백만달러규 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정진전자는 올들어 1.1GHz 시그널제너레이터의 판매가 급증, 공급 부족 현상을 보임에 따라 올해 매출이 지난해 26억원의 2배에 가가운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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