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전선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종)이 발표한 "93년도 국가별 수출입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선업체들의 대중국 수출이 전체의 26.8% 를차지 92년도에 1위를 기록했던 파키스탄을 제치고 제1의 전선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국내 전선 업체들의 수출실적은 총3억9천2백만달러로 이중 26.8% 인1억5백만달러를 중국에 수출, 전년도의 4천4백만달러보다 두배이상 높은 신 장세를 보였다.
특히 92년에 파키스탄(12.9%), 중국(12.7%), 이란(10.8%), 홍콩(9.8%) 등의 순으로 고루 분산됐던 전선수출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중국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품목별로는 동축케이블 7천3백만달러를 비롯, 플래스틱 절연 전선 1천9 백만달러, 광케이블 7백만달러, 절연도료피복선류 3백만달러 등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항공기.선박류전선은 64만달러를 수출한 반면 83만 달러를 수입 해 부분적으로 무역역조 현상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전체 수출입실적은 92년보다 각각 17.3%, 12.2% 늘어난 1억8 백만달러와 3억9천2백만달러로 수입부문의 증가폭이 수출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현황을 국가별로 보면 92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3천5백만달러로 전체의 32.8%를 차지, 1위에 올랐고 일본이 2천4백만달러(22.5%), 대만 1천1백만 달러(10.9%)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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