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기능을 가진 전자제품이 등장하면서 종전에 비해 사용자들의 전력 절감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
지난해말부터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잇따라 절전기능을 갖춘 그린PC를 비롯해 그린보드, 그린모터등을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친 결과 소비자 들은 오히려 이런 사실만 믿고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일에 소홀하다는 지적.
즉얼마든지 PC를 켜놓아도 절전기능이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는 잘못된 사고가 기업체 및 가정에 은연중 퍼져 식사나 급한 약속 등으로 1~2시간 쯤 자리를 비울 경우에 컴퓨터를 켜놓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현재절전기능을 가진 제품들은 정상적인 PC의 전력 사용량을 종전에 비해30%이상 줄여주고 있으나 장시간 외출할 경우나 사용을 중단할 경우 전원을 끄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많은 사용자들이 절전기능을 지나치게 믿어 컴퓨터를 오랜시간 켜 놓는 경우가 많다"면서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끊어놓아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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