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작기계생산업체들은 지난해 정부의 각종 설비투자 지원 시책으로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매출및 수주가 크게 늘어나는등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기아기공.현대정공.화천기계.세일중공업 .두산기계등 6대 공작기계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연초 침체할 것이란 예상과 는 달리 2.4분기부터 수주(수출물량 제외)가 급격히 늘기 시작, 이들 업체의 지난해 총 수주실적이 3천1백92억원에 달해 지난 92년의 1천9백10억원에 비해 무려 67%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매출은 지난 92년 생산감축 여파에 따라 수주신장률에는 다소 못미치는 2천6백60억원을 기록, 지난 92년보다 45%(8백30억원)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이들 업체의 수주잔고가 4~5개월이상에 달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동차산업의 호황으로 자동차생산회사및 협력업체들의 시 스팀 발주가 큰 폭으로 늘어 기아기공과 화천기계등은 각각 1백50억원이 넘는 전용라인을 수주하는등 수입대체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별로보면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5백2억원, 수주가 6백47억원으 로 전년대비 각각 16%, 49%성장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던 후발 업체인 현대정공도 매출및 수주실적이 각각 4백60억원, 5백53억원 을 기록,선발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매출목표를 5백60억원으로 책정했던 화천기계는 현대자동차의 설비투자 증대 작업에 따라 수주가 크게 늘어 7백15억원에 달했으나 매출은 생산증대가 이뤄지지않아 5백9억원에 그쳤다.
세일중공업은 교육기관으로부터의 수주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 5백5억원, 수주 5백58억원을 기록,전년대비 각각 61%, 78%늘어나 6대 공작 기계 업체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기아기공도매출 4백76억원, 수주 5백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31%늘 어났으며 두산기계도 매출 2백9억원, 수주 2백17억원을 기록, 92년에 비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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