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연중 최대성수기인 겨울방학 특수를 맞아 핵심부품인 D램 가격이 또다시 급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산 및 청계천 부품 상가에서 판매 되고있는 1메가 D램모듈제품의 개당 가격은 올초 시세보다 4천~5천원 정도 오른3만5천 3만6천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성수기를 맞아 상가내 중소 PC조립업체들의 수요물량이 평소 보다 3배 가까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반도체 3사의 D램 공급물량은 이의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각 유통업체들은 물론 상가내 중소 조립업체들은 모듈 제품 구득 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제품확보에 비상을 걸고 있으나 일부 중소 딜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몇십개 단위의 물량을 제외하고는 재고가 바닥나 웃돈을 주고도 현품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상가 관계자들도 "D램에 관한한 세계최대의 생산국인 국내 시장에서 매년 이같은 D램파동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며 이는 무엇 보다 반도체 3사의 수출시장 우선전략에 따른 것으로 공급 업체들의 내수물량 공급확대를 촉구했다.
특히일부 상인들은 지난해 스미토모화재 사건이후 1메가 모듈제품 개당가격 이 5만원을 호가했음을 상기하면서 최근의 상황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고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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