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고급형 가스레인지 선호추세에 따라 첨단기능으로 고급화한 신제 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금성사, 동양매직등의 가스 레인지 생산 업체들은 올들어 고급화.복합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 이거나 개발중에 있어 올해 가스레인지의 고급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국내 처음으로 가스레인지에 전자레인지를 부착한 소형 가스레인지 복합제품을 최근 개발,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신제품은 가스오븐레인 지가 큰 부피와 비싼 가격으로 판매부진을 보임에 대응해 개발된 제품이다.
금성사는소화 및 시간설정을 리모컨으로 할 수 있는 리모컨방식의 가스레인지를 개발, 이달중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리모컨 가스레인지는 원적외 선 세라믹그릴을 채용하고 있고 상판을 실버스톤으로 처리하는 등 제품의 고 급화를 꾀한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와이드그릴형의 고급가스레인지를 출시, 인기를 모았던 동양 매직은 올상 반기중에 와이드그릴 공간을 크게 확대한 신제품과 디자인 및 실버스톤 처리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양매직의한 개발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스레인지의 고급화추세는 복합제 품형과 첨단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가격도 30만원대의 제품이 대거 쏟아질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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