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들이 올해 부터 대대적인 설비투자 확대를 계획함에 따라 국내 로봇업계가 이를 겨냥,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기아기공등 주요 로봇업체들 은 올해 자동차등 관련 제조업종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려 잡고 수주확대와 함께 증산에 적극나서고 있다.
국내최대 로봇업체인 현대중공업은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 후속기종에 대한 설비투자가를 올해부터 본격화하는데다 이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설비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8%늘어난 3백58억원 으로 책정하고 지난해말부터 생산량 증대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은특히 올해 자동차관련 협력업체에서 시스팀 물량 주문이 많을것으로 보고 특수용도 로봇시스팀 수주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주가 3백52억원,매출이 2백78억원이었다.
올해로봇시스팀 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인 대우중공업의 경우 대우 국민 차의 우즈베크 자동차공장으로 부터 용접용로봇을 포함 1백10대물량을 이미 수주해 놓은데다 대우자동차의 에스페로 라인 증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배가까이 늘어난 1백28억원을 책정했다.
지난해계열사의 투자부진으로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기아기공은 기아자동차가 콩코드 후속기종인 G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구체화함에 따라 올해 1백38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생산량 증대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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