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매출목표 전년보다 20%늘려

우일 영상 삼성물산 스타맥스등 중견프로테이프제작사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평균 20%이상 높게 잡고 양보다는 작품질로 이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여판매시장에 쏟아지는 작품수는 93년에 비해 줄어드는 대신 유통망과 마키팅은 상대적으로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우일 영상 삼성물산 SKC 영성프로덕션 스타맥스 CIC 미디아트등 7개사가 밝힌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매출목표를 각사별로 전년대비 평균 19%이상 늘려잡아 총매출액은 2천2백억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우일영상은 전년대비 32%가 신장된 7백억원을 올 매출목표로 잡고 삼성물산은 영화를 포함 3백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스타 맥스는 전년에 비해 월 출시편수를 4편정도 늘려잡아 월평균 12편을 출시, 3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고 영성프로덕션과 CIC는 전년 대비 평균 20%가 신장된 1백80억원과 2백20여억원의 매출목표를 각각 세워 놓고 있다.

그러나지난해 부침이 가장 심했던 SKC와 미디아트는 지난해 수준인 3백40억 원과 1백60억원을 각각 올해의 매출목표로 세웠다.

또한이들 제작사 가운데 출시작을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늘려잡고 있는업체는 스타맥스와 영성 프로덕션 삼성물산 등 3개사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업체들은 모두 월평균 1~2편정도를 줄여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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