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는 소비 데이터 기반 맛집 서비스 '잇플'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 서비스 수익화 챌린지는 개발자가 잇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제작한 AI 서비스를 통해 잇플에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잇플은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식점을 탐색하고 소비 동향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리뷰나 광고 중심의 맛집 플랫폼과 달리 실제 소비자 결제 활동을 통해 음식점의 인기도를 파악할 수 있다. 성별·연령대별 소비 현황과 고객 동선 분석을 활용한 맛집 탐색도 가능하다. 비씨카드 페이북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공모전은 서비스를 통해 잇플에 유입되는 활성 사용자 수를 평가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잇플 유입 활성 사용자 수 기준 상위 3개 참가작을 선정해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자 유입 실적에 따른 별도 리워드도 제공한다. 참가자에게 서비스를 통한 잇플 유입 활성 사용자 1명당 10원이 적립되며, 누적 리워드가 1000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지급한다. 단, 리워드 총한도는 1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리워드 지급은 조기 종료된다.
공모전은 지난 1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3일까지 서비스 등록을 마쳐야 실적 집계 대상에 포함된다. 참가자별 잇플 유입 성과 실적은 등록일부터 집계된다.
공모전은 비씨카드와 한국 특화형 오픈소스 프로젝트 '케이스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케이스킬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API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비씨카드는 케이스킬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에만 허용되던 잇플 API를 개인 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개발자도 케이스킬을 통해 소비 데이터 기반 음식점 검색 기능을 자신의 AI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공모전은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와 외부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사용자 유입까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