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일반규격품 품질검증 예비품 유공급자 등록도 완료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원자력 안전기기 검증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권용택)는 2일 한국원자력안전재단(KoFONS)으로부터 내환경검증 및 내진검증(내진해석) 분야 성능검증기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에 일반규격품 품질검증(CGID) 예비품 유자격공급자 등록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22년 6월 US NRC Regulatory Guide 1.180에 따른 전자기 장해 및 전자기 내성시험 분야 원자력 성능검증기관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내환경검증 및 내진검증을 획득해 원자력 설비 성능검증의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입증 받게 됐다. 구체적 평가 검증 대상은 내환경검증 분야 온습도시험, 열적주기시험, 열적노화시험, 방사선노화시험 및 관련 노화해석(열적·방사선), 내진검증 분야 내진해석 등이다.
에이치시티는 이를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에 고도화된 성능검증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사들이 검증 과정에서 겪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전문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원자력 시험인증 수요 확대에 대비해왔다. 신규 원전 건설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시험인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20억원을 투자해 대형 내진시험설비를 도입하고 신규 시험동을 건설 중이다. 2027년 1분기까지 내진설비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최종 완료, 상반기 내에 내진시험 및 진동노화시험 분야까지 추가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시티는 한국수력원자력로부터 일반규격품 품질검증(327(Q)) 예비품 유자격공급자 신규 등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성능검증 서비스와 함께 일반규격품 품질검증(CGID) 업무를 결합, 원자력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토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재단 성능검증 확대와 한수원 유자격공급자 등록은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에 선제적 투자가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