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력수요·원전 인식·참여 의향 등 확인
지역·성별·연령별 무작위 추첨해 300명 선정
내달 11~13일 2박3일 숙의토론 진행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국민기초조사에 들어갔다. 전국 성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시민참여단 300명을 선정해 다음 달 2박3일간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국민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만5000명이다. 휴대전화와 집전화 번호를 무작위로 만들어 전화를 거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성별·연령대별 인구 비율에 맞춰 응답자를 확보한다.
조사 전화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걸려 온다. 휴대전화와 집전화 조사 비중은 각각 91.1%, 8.9%다. 조사는 위원회가 선정한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행한다.
조사에서는 지역·성별·연령 등 기본 사항과 함께 원전 공론화에 대한 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미래 전력수요와 원전에 대한 생각, 시민참여단 참여 의향 등도 묻는다.
위원회는 참여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지역·성별·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해 시민참여단 3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숙의자료집을 바탕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과정을 거친다. 이후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숙의토론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국민기초조사 결과가 시민참여단 숙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숙의토론이 끝난 뒤 최종 결과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응답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한다.
위원회는 “국민 누구나 조사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전화를 받으면 끝까지 응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