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우수고객 대상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오는 3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구매 실적에 따라 탑클래스·다이아몬드·플래티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탑클래스는 10회 이상 구매하고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고객, 다이아몬드는 5회 이상·100만원 이상, 플래티넘은 3회 이상·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기존에는 3000원·5000원 정액 할인권 가운데 고객이 직접 선택해야 했다. 개편 이후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매달 5%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월 할인 한도는 탑클래스 5만원, 다이아몬드 4만원, 플래티넘 3만원이다. 기존보다 최대 1만9000원 높아졌다.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는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도 강화한다. 'VIP 라운지'는 정가 대비 최대 80% 할인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1500여개인 상품 수를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늘린다. 폐쇄형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크릿쇼라'는 월평균 6회에서 8회 이상으로 방송 횟수를 확대한다. 기존 패션·명품 중심에서 여행·리빙까지 상품군도 넓힌다.
탑클래스와 다이아몬드 고객에게는 월 1회 추첨을 통해 재즈 콘서트와 미술 강좌 등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달부터 운영 횟수와 회당 참여 인원을 늘려 더 많은 고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안태혁 현대홈쇼핑 마케팅담당 사업부장은 “온라인 쇼핑 고객의 재방문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혜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개편을 준비했다”면서 “우수고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멤버십 할인뿐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오프라인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우수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격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으로 고객 이탈을 줄이고 구매 빈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