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인공지능공학과 유선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 400여개 학회에 발표된 전년도 학술논문 중 학회별로 단 1~2편의 최우수 논문만을 엄선·추천받아 한국과총의 엄격한 종합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 중 하나다.
유 교수는 한국정보기술학회(학회장 최인식) 추천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은 '검색증강생성(RAG) 적용 가상현실(VR) 무인체 훈련 어시스턴트 GPT 시스템 개발(Development of a GPT System for VR Ground Unmanned Vehicle Training Assistants with RAG)'이다.
이 연구는 생성형 AI의 대표적 한계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RAG 기법으로 극복하고 이를 VR 기반의 무인체 운용·훈련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랙티브 어시스턴트로 구현한 성과다. 훈련자가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직관적인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무인체 운용 매뉴얼과 비상 대응 절차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실감형 교육·시뮬레이션 기술의 완성도와 실용적 응용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국립창원대 AI-연구처장 및 GAST-인공지능대학장을 비롯해 BK21 AI융합교육연구단장과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장 등도 맡고 있는 유 교수는 피지컬 AI, 실감형 XR, 컴퓨터 비전,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총괄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 중심의 산학 연구개발(R&D)을 활발히 이끌어왔다.
유 교수는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 RAG 기반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하는 기술은 무인 이동체 운용은 물론 제조, 국방 등 다양한 첨단 산업 현장의 직무 훈련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분야”라며 “국립창원대가 현재 추진 중인 대형 AI 국책 사업들과 단과대학의 융합 커리큘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국가와 지역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최고급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