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성수동에 뷰티 전문 매장 '무신사 뷰티 성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매장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7에 지상 1~2층, 전용면적 약 400평(약 1300㎡) 규모로 들어선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프래그런스, 헤어·바디케어 등 약 700개 브랜드, 1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입점 브랜드 가운데 99개는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입점한다. '코스알엑스' '바이오더마' '질스튜어트 뷰티' '아멜리'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와 '더이유' '리쥬엑셀' '인피덤' 등 더모(더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키보'(이어패치)와 '아쿠엘라'(샤워장갑) 같은 신진 브랜드도 있다.
공간은 브랜드 상징색인 코랄빛으로 꾸몄다. 코랄은 2024년부터 무신사 뷰티가 주요 오프라인 공간과 행사에 적용해 온 색이다. 자동차 정비소였던 건물의 철골 구조를 살려 성수동의 공장·정비소 특색을 반영한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로 구현했다. 설계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매장 디자인을 맡아 온 상하이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 'AIM'이 참여했다.
1층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프래그런스 브랜드 중심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는 '넥스트 뷰티'존과 메이크업 제품을 써볼 수 있는 '터치업 바'를 운영한다. 독립 매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인디 브랜드를 위한 약 15평 규모 '브랜드 단독 팝업존'도 마련했다.
2층은 헤어, 바디, 덴탈, 맨즈케어 브랜드 중심이다. 인기 상품을 모은 '무신사 뷰티 랭킹존'과 피부 고민별로 더모 브랜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뷰티 포커스 더모존'을 둔다.
2층에는 뷰티 특화 약국 '뷰티온누리약국'도 입점한다. 무신사 뷰티는 홍대에 이어 성수에서도 이 약국과 협업해 '파머시 전략'을 고도화한다. 상품 분류를 여드름·트러블, 기미·색소, 탈모, 건조·보습 등으로 세분화했다. 홍대점의 상품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약 100개 브랜드를 골라 구성했다. 일반의약품부터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제품까지 갖췄으며 약사가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올해 4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 첫 뷰티 상설 매장을 열었다. 첫 단독 매장인 홍대점에 이어 이번 매장은 두번째 뷰티 단독 매장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