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전남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전남 서남권 지역 일경험 참여기업, 고용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활성화 거버넌스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호남권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양질의 일경험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참여기업의 운영 사례와 사업 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대학 및 고용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기업 사례로는 2024년부터 인턴형 일경험에 참여해 온 한 지역기업이 우수한 청년 인재와의 매칭으로 채용까지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프로젝트 일경험에 참여한 공공기관도 지역 대학생들이 제작한 기관 캐릭터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사업 개선 의견으로는 △충분한 직무 습득과 결과물 완성도 제고를 위한 일경험 운영기간 확대 △출장·견학 등 외부 일경험 참여기준 완화 △참여 청년의 사전직무교육 내실화 △멘토의 행정서류 작성 부담 완화 등이 제시됐다.
대학 등 고용 유관기관들도 청년 참여 확대와 수료 후 고용 서비스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협업 의견을 제안했으며,
목포대학교 등 대학 관계자들은 방학 일정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과 직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모집·홍보, 재학생 참여 현황 공유를 통해 취업지원 우수 사례 발굴 등을 제안했다.
목포고용노동지청도 지역 일경험 운영기관과 함께 사전 직무교육과 청년정책 안내 등을 추진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일경험 수료 이후 청년들이 고용센터 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과 협업 방안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지역 청년과 기업의 일경험 우수 사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수시·경력 중심의 채용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형·프로젝트형 등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 향상과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24년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남광주·전북·제주 지역의 참여기업 발굴과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