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페르소나AI 참여···AI 에이전트 기술 발전과 산업 확산 전략 논의
민간 주도 기술 협력 통해 AI 신뢰성·표준화·정책 개선 방안 모색
민간 주도 협력 플랫폼인 '미래기술 전략포럼'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의 산업 적용과 전 국민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인공지능산업협회(KAIIA)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손승현)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최경진)가 공동 주관하는 미래기술 전략포럼은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신뢰성 확보와 정책·제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국민 무료 AI 서비스 확대와 산업 현장에서의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발제자로는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의 김지훈 AI사업본부장과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가 AI 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나선다.
김 본부장과 유 대표는 각각 AI 에이전트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적용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과 라운드토크에서는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에이전트의 산업 확산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논의한다.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정보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목표에 따라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 외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연계해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AI 에이전트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안 위험과 개인정보 보호, 접근 권한 통제, 실행 과정의 추적·감사,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신뢰성 검증, 표준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개별 기업의 기술 개발 차원을 넘어 민간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해결하고,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국가 AI 정책과 기술 표준에 반영하는 방안도 다룬다.
미래기술 전략포럼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반도체 등 국가 핵심 미래기술 분야의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8월 31일 국회에서 창립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한 이후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제도 개선을 연계하는 정례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포럼 명예의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 공동의장은 손승현 TTA 회장과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국내 주요 IT·소프트웨어 기업 전문가들도 포럼 위원으로 참여해 미래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미래기술 전략포럼은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기술적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정부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