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삼성증권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으로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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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이 삼성증권 데이터 플랫폼 프로젝트로 “2026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APAC 데이터 플랫폼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랄리트 말리크 오라클 APAC 얼라이언스·채널 총괄 그룹 부사장, 제프 헨리 오라클 부회장,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대표, 개릿 일그 오라클 JAPAC 수석부사장 겸 총괄(GM)

베스핀글로벌이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금융권의 데이터 주권과 보안 요구를 반영한 AI-레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로 '2026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APAC 데이터 플랫폼 브레이크스루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에는 삼성증권의 AI-레디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가 주요 레퍼런스로 반영됐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확장하면서도,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데이터 주권,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점이다.

삼성증권은 기존 오라클 기반 데이터 환경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최근 금융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AI 주권' 관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과 규제를 단순한 제약조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금융회사가 AI를 안정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아키텍처 요소로 반영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내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 활용 범위와 AI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Ready Data Platform을 일회성 시스템 구축에 그치지 않고, 금융 업무 전반의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CAIO는 “금융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데이터는 AI 시대에도 중요한 경쟁력이며, 이를 어떻게 안전하게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며 “삼성증권 사례는 금융 데이터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면서도 AI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아키텍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회사가 기존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와 전사 AI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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