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젯, 태양전지용 SAM 잉크젯 대량 코팅 기술 공개…내년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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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순 유니젯 사장이 독일에서 열린 '페로브스카이트 커넥트 2026'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유니젯 제공〉

유니젯이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조립 단분자막(SAM) 잉크와 초박막 코팅 기술을 공개하고, 개발 중인 대량 양산설비의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유니젯은 최근 김석순 사장이 독일에서 열린 '페로브스카이트 커넥트 2026' 세미나에서 SAM 잉크 개발 성과와 잉크젯 프린팅 양산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핵심 기술은 2~3나노미터(㎚) 수준 SAM 초박막 코팅 기술과 최대 30㎑에 달하는 안정적인 잉크 토출 성능이다.

유니젯은 단일 SAM 잉크뿐만 아니라 이들을 조합한 혼합 SAM 잉크를 개발해 한 번의 잉크젯 공정만으로도 정밀한 박막 형성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구개발용 '옴니젯' 시리즈에 이어 시간당 웨이퍼 500장 처리를 지원하는 파일롯 및 양산용 '탠덤젯 500'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간당 최대 4000장을 처리할 수 있는 대량생산용 '탠덤젯 4000'을 개발 중이며, 2027년 2월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젯은 오는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WCPEC-9 2026' 전시회에 참가해 '탠덤젯 2000' 데모 설비를 선보이는 동시에 잉크젯 프린팅 및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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