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소용량 뿌리삼 제품군을 면세점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50g 용량의 '천절편 대편' '천절편' '지절편 대편' '지절편'과 300g 용량의 '절삼' 등 5종이다. 기존 대표 뿌리삼 제품인 600g보다 용량을 줄여 구매 접근성과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면세점 수요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뿌리삼은 정관장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이다. 2026년 9월 누계 기준 정관장 수출액의 약 35%를 차지했다.

천절편은 정관장 홍삼을 얇게 잘라 먹기 편하게 나눠 담은 제품이다. 조직 치밀도와 내공·내백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 절편홍삼 최상위 등급이다. 지절편과 절삼도 함께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절삼은 기존 600g 제품보다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뿌리삼을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출시는 면세점 소비 품목이 고가 브랜드 중심에서 식품·패션·뷰티 등 한국 여행 경험을 담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해지는 흐름을 반영했다. 정관장은 소용량 뿌리삼을 한국의 전통 건강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선물로 제안할 계획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재인 홍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용량 제품을 준비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뿌리삼 수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홍삼을 중심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면세점 전용 제품을 통해 관광객의 선물 수요를 확보하고 뿌리삼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