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107개사, 와디즈서 '펀딩'으로 판로 확장

Photo Image
〈자료 와디즈〉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가 서울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로 주목받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 8월 3일~9월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진행한 '보탬상회' 기획전에서 서울 소상공인 107개사가 누적 8억 5000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사례는 '대한민국 무궁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2026 K헤리티지'와 '2026 대한민국 서울 공식 디자인'에 선정된 이 브랜드는 곤룡포와 활옷의 문양을 담은 손톱깎이 세트를 선보였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일상용품으로 풀어내 목표 대비 2523%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와디즈의 펀딩과 홍보 지원을 연결, 개별 기업이 혼자 고객을 모으고 온라인 판매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낮췄다. 기획전 페이지 노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지원하고, 매주 전용 할인쿠폰을 발행했다.

소상공인은 와디즈에서 제품의 특징과 개발 이야기를 소개했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생산에 앞서 주문과 자금을 모아 초기 재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서포터의 반응을 생산·판매 계획에 반영했다. 참여 프로젝트의 약 80%는 펀딩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와디즈는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알리고, 그 가능성에 공감하는 서포터를 만나 론칭에 필요한 자금과 수요를 모을 수 있는 무대”라면서 “지역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다음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정부와 지자체, 금융권 등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