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캐릭터 협업·고구마 테마 상품으로 차별화 나서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가 인기 캐릭터 협업 상품과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테마 상품으로 고객 공략에 나선다.

노브랜드는 인기 캐릭터 '오리덕후'와 협업한 상품 16종을 전국 노브랜드 전문점과 이마트 매장, SSG닷컴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새 친구 캐릭터 '쭈우'와 함께하는 일상을 콘셉트로 생활용품부터 패션·리빙 상품까지 구성했다.

Photo Image

대표 상품은 휴대용 포켓티슈 6입(980원), 핸드크림 2입(5980원) 등이다. 쿠션 중목양말 3족(4980원), 데일리 라인노트(2780원), 거실화, 여행용 멀티파우치, 핸디보온병 등도 마련했다.

노브랜드는 지난해 '슈퍼말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지식재산권(IP)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9월 협업 상품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우어 베이커리 협업 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5만개를 돌파했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한 'N Station 고구마' 상품 12종도 전국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단독 출시했다. N Station은 매번 새로운 테마 상품을 선보이는 노브랜드 자체 프로젝트다. 올해 3월 말차, 5월 요거트, 7월 레몬을 주제로 상품을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90만개를 넘어섰다.

이번에는 고구마의 달콤한 풍미를 살려 젤리와 디저트, 간편식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했다. 대표 상품인 고구마크러스트피자(455g·5980원)는 고구마와 치즈 토핑을 올리고 크러스트에 고구마무스를 넣었다. 고구마크림치즈롤(130g·2980원)을 비롯해 고구마치즈롤까스, 고구마 크런치 바이트, 고구마 크림빵과 케이크 등도 선보인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브랜드·IP 협업과 자체 테마 상품으로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업 상품과 테마형 상품을 확대하며 PB의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캐릭터 협업 등으로 비식품 영역까지 상품 기획을 넓히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