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 등 3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에서 기존 풀필먼트 이용이 어려운 소규모 물량 취급 업체와 수산물 등 보관이 어려운 화물을 고려해 3차 모집부터 '방문택배' 부문을 신설했다. 전국 집하 네트워크와 물류 플랫폼 '원클릭PRO'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물류 접근성을 높였다. 선정 업체는 물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사업의 1~3차 통합 신청업체 579개사 가운데 현재까지 87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풀필먼트 이용 업체는 23개사, 방문택배 이용 업체는 64개사다. 한진은 현재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처음 시행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최초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K브랜드의 해외 수출 물류를 맡고 있다. 3차 모집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직구 풀필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실제 정부 지원사업과 한진의 물류 솔루션을 이용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3년 만에 매출이 5배 늘고 월 출고 물동량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진은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도 수행했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와 협력해 지역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과 함께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중소상공인들이 물류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지속 가능한 상생 물류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지컬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