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유전, AI PC용 메탈계 파워 인덕터 출시…직류 저항 5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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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유전(TAIYO YUDEN)이 AI PC의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저직류 저항 메탈계 파워 인덕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양유전은 권선 메탈계 파워 인덕터 'MCOIL™ LSEL 시리즈'의 'LSELC2016KKTR24M0N' 등 3종을 출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PC 등의 전원 회로에서 초크 코일로 사용되는 파워 인덕터다.

대표 제품인 LSELC2016KKTR24M0N은 2.0×1.6×1.0㎜ 크기로, 인덕턴스는 0.24μH다. 기존 제품 'LSENC2016KKTR24M'의 직류 저항이 0.0197Ω인 데 비해 신제품은 이를 약 50% 낮춘 0.01Ω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지난 9월부터 태양유전 자회사인 후쿠시마 태양유전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 노트북 PC를 비롯한 전자기기는 AI 기능 고도화와 메모리·스토리지의 고속화가 진행되면서 전력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저전력 설계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NPU는 AI 추론 처리에 특화된 프로세서로, PC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 기능을 구동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따라 NPU 전원 회로에는 동작 상황에 맞춰 전력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전원 회로에 적용되는 파워 인덕터 역시 낮은 직류 저항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화가 중요하다. 직류 저항을 낮추면 전력 손실을 줄이고 발열과 소비전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태양유전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해 권선 메탈계 파워 인덕터 MCOIL LSEL 시리즈를 개발했다. 메탈 소재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직류 저항을 낮추고 코어 손실을 줄여 직류와 교류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억제했다.

이를 통해 NPU를 탑재한 AI PC뿐 아니라 고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메모리·스토리지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전력 효율 향상과 저전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태양유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와 저전력화 요구에 대응해 파워 인덕터 제품의 고효율·고성능화를 지속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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