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히어링루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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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삼성소리샘복지관에 히어링루프 구축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삼성소리샘복지관 3층 프로그램실에 히어링루프를 구축하고, 복지관과 청각약자 친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을 비롯한 이용자의 배움과 소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과 가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실의 청취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히어링루프는 마이크의 음성을 자기장 신호로 바꿔 보청기·인공와우의 T-코일로 전달하는 청취보조시스템이다. 주변 소음과 울림의 영향을 줄여 프로그램 진행자의 설명과 안내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양 기관은 설치된 히어링루프가 실제 프로그램 참여와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과 교육에도 협력한다. KCA는 성능검증과 종사자 교육을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자·보호자 대상 안내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전파기술이 청각장애 아동을 비롯한 이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설치 이후에도 성능검증과 교육·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다양한 이용환경에 맞는 히어링루프 참조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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