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튀르키예로 글로벌 숙소 유통망 확대

올마이투어가 글로벌 숙소 유통망을 일본, 동남아를 넘어 튀르키예로 확대한다.

올마이투어는 튀르키예 현지 여행·트래블테크 기업 3곳과 손잡고 글로벌 숙소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Photo Image
〈자료 올마이투어〉

3개 기업은 튀르키예 기업간거래(B2B) 여행 플랫폼 '부킹아고라', 여행 기업 '세투르',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운영사 '터치앤북'이다.

부킹아고라와는 국내 직계약 호텔 객실을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공급하는 방안을, 세투르와는 객실 공급과 함께 크루즈 여행객의 국내 숙박 수요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터치앤북과는 객실 공급과 더불어 올마이투어의 인공지능(AI)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 '프로젝트 탈로스'를 현지 호텔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터치앤북을 대상으로 데모를 진행한 이후 파일럿을 적용할 현지 호텔을 발굴하는 등 솔루션의 해외 시장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튀르키예 여행사와 온라인 플랫폼이 해외 대형 온라인 여행사(OTA)를 거치지 않고, 올마이투어가 직접 계약한 국내 호텔 객실을 실시간으로 예약·판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마이투어는 연내 API 연동·테스트를 완료한 뒤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객실 판매를 시작한다. 중동·유라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방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튀르키예를 발판 삼아 글로벌 베드뱅크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대표는 “튀르키예는 유럽·중동·중앙아시아를 잇는 관문이자 방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호텔의 해외 판매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숙소 유통 역량과 AI 호텔 운영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호텔이 전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