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한국 팬 잃었다”…파격? 망측? 의상 입었다가 해명까지 한 日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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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벨브라이트 유다이 인스타그램
“존경의 의미 담아 곡 커버…문화적 차이, 日서는 유명한 의상” 직접 해명

일본 록밴드 노벨브라이트(Novelbright)의 보컬 다케나카 유다이가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일부 한국 팬들의 비판을 받은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

논란은 최근 일본 '이나즈마 록 페스' 무대에서 불거졌다. 유다이는 이날 T.M.Revolution의 대표곡 'HOT LIMIT'을 커버하며 원곡자인 니시카와 타카노리에게 직접 빌린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공연 이후 유다이가 무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자 일부 한국 팬들이 낯선 의상에 놀라거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 팔로워가 단시간에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다이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팬분들이 꽤 놀라신 것 같고 여러 비판적인 댓글과 팔로워가 순식간에 많이 줄어버려서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유다이가 입은 의상은 'HOT LIMIT' 뮤직비디오에서 니시카와 타카노리가 착용했던 것으로, 일본에서는 T.M.Revolution을 상징하는 유명한 이미지 중 하나다.

유다이는 “일본에서 T.M.Revolution은 엄청 유명한 아티스트”라며 “그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에 출연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커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인이라면 누구라도 알 정도로 유명한 의상”이라며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아 놀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니시카와 역시 유다이의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남겼고, 유다이는 “정말 즐거웠고 의상도 빌려주셔서 최고로 행복한 추억”이라고 화답했다.

유다이는 논란에도 “문화의 차이는 어쩔 수 없다”며 “니시카와 씨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한다.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영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결성된 노벨브라이트는 2020년 메이저 데뷔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성장했으며, 한국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팬층을 넓혀왔다. 유다이는 '한일가왕전' 출연과 서울 공연 등을 통해 국내 인지도를 높였으며, 오는 10월에도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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