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르면 기부금 쌓인다…hy·서울시 '건강계단' 2000만명 이용

hy는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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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함현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이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 hy〉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열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조영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2014년 설치된 서울시 1호 건강계단으로, 올해 8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hy는 계단 이용자 한 명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금은 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에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1억4800만원이다. 서울시는 계단 운영·관리와 기부 대상자 선정을 담당한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계단을 오르는 짧은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전국 프레시 매니저가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199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누적 지원금은 220억원, 수혜 인원은 6만4000여명에 달한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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