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방 속 옷의 부피를 최대 7분의 1까지 줄여주는 의류 전용 압축기가 개발됐습니다.
일본 기업 에스조이가 개발한 '포켓 팁스(Pocket Tips)'는 진공팩이나 별도의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옷 자체를 압축하는 장비입니다. 압축할 옷을 전용 틀에 넣고 기계에 넣은 뒤 버튼을 누르면 약 1분 만에 압축됩니다.
옷을 고르고 기계에 넣는 준비 과정까지 포함하면 전체 이용 시간은 약 3분입니다. 옷 종류에 따라 접었을 때보다 최대 7분의 1 크기까지 줄일 수 있으며 티셔츠는 한 번에 최대 7벌, 스웨트셔츠는 1~2벌을 압축할 수 있습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옷감 사이의 공기를 빼 부피를 줄이는 방식이어서 압축 전후 무게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또 압축한 옷은 그대로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주름이 생기면 세탁하거나 물을 뿌린 뒤 가볍게 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압축기는 하네다와 나리타, 나하, 구마모토공항 등에서 실증시험을 거쳤으며 현재 공항 내 본격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