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전기료 돕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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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 준공식에서 (오른쪽) 최혜경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직무대리가 감사패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 제공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얻은 이익을 지역 주거 취약계층과 나누는 상생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구에 들어섰다.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지원에 시민들의 출자금이 더해져 에너지 복지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가스공사(KOGAS)는 대구 서구 비산7동 매입임대주택에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햇빛발전소 건립은 가스공사의 지원금과 시민 출자금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부지를 제공해 청라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운영을 전담하는 민·관·공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발전소는 28.38kW 규모로 연간 약 3만7000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여기서 창출되는 발전 수익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어 매년 약 190만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향후 20년간 총 343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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