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강객들 가운데 부산과 제주 등 지방에 머무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올마이투어는 중국 중추절(9월 25~27일)·국경절(10월 1~7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의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투숙 예정인 전체 외국인 예약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약 71.1%로 가장 높았다.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와 중추절·국경절 연휴에 따른 여행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관광지의 예약 수요가 급증한 게 특징이다. 부산 지역 숙소의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9.5% 늘었다. 같은 기간 제주 29.0%, 인천 23.1%, 서울 4.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중심의 쇼핑·관광을 넘어 휴양, 미식, 지역 문화 체험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기 올마이투어 여행사업부 본부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 집중됐던 인바운드 숙박 수요가 제주·부산 등 주요 지방 관광지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역별 숙박 공급망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시즌 특화 상품 및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강화해 인바운드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마이투어는 전국으로 확대되는 인바운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숙박 공급망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