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산업협회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협회 본사에서 관세청과 함께 국내산업 보호 및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화학산업의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제품 유입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화학기업들을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입 급증 및 특이 동향 등 수입동향 모니터링 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회피 등 화학제품 관련 우범정보 공유 △덤핑방지관세 제도 운영 개선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불공정 무역행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정보 공유 핫라인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우회 수입 정황이나 덤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여 조치할 방침이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산업의 무역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지난 1974년 설립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단일협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고, 친환경 사업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확대에 역량을 쏟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금호석유화학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