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앵커사업단 GUCARE센터는 지난 12일 교내 호심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초고령사회 생애말 돌봄과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는 '통합돌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복지·보건의료·돌봄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돌봄 문제에 대한 학술적·실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지역사회 실천기관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기반의 통합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일본의 시마다 유미코 박사는 '일본의 웰다잉과 존엄한 삶: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말 돌봄의 실제와 존엄한 마무리를 뒷받침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미경 광주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생애말기 돌봄 체계와의 비교 및 정책적 함의'를, 정상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서비스원 팀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돌봄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발표하며 일본의 사례를 지역 현실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함께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
광주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역 통합돌봄 정책 및 프로그램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지역 돌봄 연구의 거점이 될 'GU사회적돌봄연구소' 개소식이 함께 열렸다.
박경종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은 “인구는 줄고 나이 듦은 길어졌으며, 돌봄은 이제 생애의 한 시기가 아니라 삶 전체에 걸친 과제가 됐다”며 “GU사회적돌봄연구소가 대학의 지식과 지역사회의 현실을 잇는 실천의 기반이 되어, 연구가 논문에서 멈추지 않고 현장의 제도와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