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 “상반기 폴더블 OLED 역성장 속 삼성D 점유율 1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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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과 2026년 상반기 폴더블 패널 출하량 비교. 〈자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오히려 출하량이 10% 상승하며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2분기 폴더블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해 시장 점유율 6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5년 2분기 대비 13.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중국 BOE 출하량은 41% 감소했다. 점유율도 약 9%P 하락한 22%가 됐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BOE는 31% 감소했다.

중국 업체들은 티얀마를 제외하면 대부분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는 최근 애플이 공개하며 10월 출시를 앞둔 '아이폰 듀오'와 지난 7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 효과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들 제품에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전량 공급한다.

2026년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연간 출하량은 2025년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해 연간 출하량 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폴더블폰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2026년 연간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의 27%를 모두 하반기에 출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폴더블폰을 출하, 33%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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