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골든타임 4분' 지킨다…동신대, 나주형 재난안전교육 모델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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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세이프리빙랩 협의체 발대식.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인공지능(AI)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응급상황의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나주형 재난안전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강대흥)은 지난 7일 교내에서 '재난안전리빙랩-골든타임 세이프 리빙랩' 사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학과 지자체, 소방, 나주시의회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재난안전교육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재복 동신대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 센터장과 사업 실무책임자인 이나경 동신대 간호학과 교수, 최석순 나주시의회 의원(빛가람동), 임애정 나주시청 팀장, 김병규 나주소방서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교육 모델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든타임 세이프 리빙랩'은 동신대 간호학과가 나주시 안전재난과와 보건소, 나주소방서 등과 협력해 아동·청소년부터 청년·중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응급·일상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현장 중심 교육사업이다.

AI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에 몰입한 뒤 시뮬레이션 실습과 디브리핑을 거치는 '스토리텔링-실습-피드백' 3단계 교육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리빙랩을 운영해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AI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 콘텐츠 개발, 기관별 역할 및 실행체계 정비, 교육 성과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일회성 안전교육을 넘어 대학의 전문성과 지자체·소방 현장 경험을 결합한 상시 재난안전교육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석순 나주시의회 의원은 “대학과 지자체, 소방 등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하는 이번 협력체계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주형 재난안전교육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재복 동신대 앵커사업단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장은 “재난과 응급상황에서는 최초 몇 분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AI 콘텐츠와 현장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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