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PV7' IAA 하노버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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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PV7 티저

기아가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는 1531㎡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PV7 3대와 중형 PBV 모델 PV5 7대를 전시,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PBV 비전을 제시한다.

내년 유럽 출시 예정인 PV7은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고 유연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아는 상반기 전년 대비 9.2% 성장한 유럽 미드사이즈 전기 밴(eMVAN) 시장을 PV7으로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말 현지에 선보인 중형 PBV PV5는 상반기 1만3603대가 판매돼 C-세그먼트 전기 밴 시장 점유율 1위(30.4%)에 올랐으며,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PV5의 성공으로 입증된 PBV 경쟁력을 발판 삼아 대형 라인업까지 영역을 넓혀 시장 주도권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PV5와 6종의 승용 전기차(EV2~EV9)를 앞세워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9만697대(점유율 4.0%)를 판매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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