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연구 성과 기업 제품화·시장 검증·판로 확대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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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은 전주의 농생명자원과 연구 기반을 지역기업의 제품과 시장으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미래 푸드테크 산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지역 농생명자원 개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미래 성장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등 4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총 19개 사업, 17억17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미나리와 쥐눈이콩 등 전주 지역 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 소재화와 제품 개발, 전통 식품의 가치 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팜·식물세포주 활용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바이오소재 개발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재 발굴부터 유효성 검증, 표준화, 생산·가공 기술 개발까지 연구 전주기를 고도화하고, 특허·기술이전·기업 공동개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산업화 연구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연구 성과를 연구실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연구개발 △기술지원·이전 △제품화 △시장 검증 △판로 확대로 연결하는 전주형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주 농생명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기능성 규명,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 지역기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연구 기능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이 기업의 제품으로 이어지고 실제 시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7년간 기업애로기술 지원 524건(시제품 175건)과 기술이전 15건 등을 추진했으며, 지원기업의 누적 매출은 8605억원, 고용 창출은 639명 규모로 분석되는 등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연구 성과가 실제 소비자와 시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전주맛배기'를 활용해 전주 농산물 활용 제품과 연구원 지원·기술이전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현장 실증도 추진했다. 지난 7~8월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식품홍보관 '전주맛배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총 2308명이 방문했으며, 제품 판매액 452만4800원, 13개 기업 19종의 신규 제품이 입점하는 등 지역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김상남 원장은 “전주가 보유한 농생명 연구기관과 대학, 병원, 식품기업 등 우수한 연구·산업 기반과 다양한 지역 자원을 서로 연결해 연구 성과가 기업의 제품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미래 푸드테크 산업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그 중심에서 연구와 기업,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생명·푸드테크 분야의 지역 산업화를 이끄는 연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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