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블루·박정미 그린…실무인재 총 2명 추가
공무원 AI 동호회 운영…활용 사례와 기술 공유

경기 성남시의 인공지능(AI) 활용 실무를 이끌 'AI 챔피언' 인증 공무원이 5명으로 늘었다.
성남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AI 챔피언 인증자 2명을 추가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동주 공공의료정책관 주무관은 블루, 박정미 수정구청 주무관은 그린 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인증자는 블루 2명, 그린 3명 등 모두 5명이 됐다.
AI 챔피언은 공무원이 담당 업무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AI 기반 해결책을 직접 기획·구현·검증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키우는 인재 양성·인증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AI 개념이나 생성형 AI 사용법 교육을 넘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증은 그린·블루·블랙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그린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실무자에게 주어진다. 블루는 AI 전환 사업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개념검증(PoC)부터 구축·실행까지 수행할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대상이다. 최고 단계인 블랙은 기관의 AI 전환을 주도하며 과제 자문과 내부 교육을 담당하는 거점 리더 등급이다.
성남시는 공무원 AI 동호회 '디엘씨(Deep Learning Crew)'를 운영하며 행정자동화 사례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김동주 주무관도 동호회 운영진으로 참여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주무관은 “AI를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며 “공공의료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활용해 시정 전반의 업무 효율화와 자동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반복 업무를 줄이는 행정자동화 모델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