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동네슈퍼에 '착한계란' 12만판 공급…물가 안정·상생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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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직후 참석자들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사진=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전국 동네슈퍼에 저렴한 계란을 공급해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활력 제고와 민생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다.

'the착한계란 프로젝트'는 전국 양계장 20곳을 직접 선별해 중간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하나금융은 상생기부금을 출연해 계란 세척·검란·선별 작업비와 전국 물류 수송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계란 약 12만판을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공급하며, 소비자는 계란 2판(60개)을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가격 표시 및 공정거래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와 수행 관리를 맡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중소슈퍼마켓 체인 유통망을 활용해 입점과 판매 현장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명동사옥 인근 슈퍼마켓을 방문해 상품 판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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