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리뷰] 딸아이 생선 먹이기 대작전…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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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고등어·삼치구이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식사 시간은 그야말로 '전투'다. 특히 생선을 먹여야 하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생선은 아기의 두뇌 발달과 시력 성장, 양질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꼭 먹여야 할 필수 식재료다. 하지만 절망적일 정도로 난도가 높다. 마트에서 생물을 사서 비린내를 참아가며 굽고, 행여나 목에 걸릴까 미세한 가시까지 헤집어 발라내야 하는 생선은 이미 육아로 체력이 방전된 노구(老軀)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식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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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탈라피아 스테이크·연어 스테이크

그래서 준비한 '딸아이 생선 먹이기 대작전'. 전자레인지에 약 1분만 데우면 바로 완성되는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를 투입하기로 했다. 입맛 까다로운 20개월 '따님'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식탁에 올린 라인업은 탈라피아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 삼치, 고등어 총 4종.

일단 포장을 뜯어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아내는 생선을 굽는 동안 집 안에 냄새가 배거나 프라이팬을 씻어야 하는 과정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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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탈라피아 스테이크

딸아이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대망의 원픽은 '탈라피아 스테이크'였다. 포장을 뜯자마자 향긋한 레몬 제스트 향이 입맛을 돋우더니, 담백하고 촉촉한 생선 살이 부드럽게 씹힌다. 전자레인지 조리로 이런 촉촉함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짜지 않고 고소한 데다, 순살이라 가시 걱정 없이 툭툭 잘라 입에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요거트를 곁들이니 한층 별미다. 아이도 씹는 부담 없이 넙죽넙죽 받아먹으면서 훌륭한 '단백질 폭탄' 식단이 완성됐다.

'연어 스테이크'도 성공적인 무기였다. 자칫 비릴 수 있는 구운 연어를 특유의 달콤한 소스가 꽉 잡아준다. 소스는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 연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느끼함을 지워냈다. 생연어를 굽는 번거로움 없이도 아기 입맛에 딱 맞춘 요리가 됐다. 나중에는 먹여주지 않아도 딸아이가 혼자 포크로 큼지막한 덩어리를 콕 찍어 베어 먹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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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스테이크' 맛을 본 딸아이는 포크로 덥썩 덩어리를 찍어 먹기 시작했다.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앞에서는 도리어 아빠가 무너졌다. 기대보다 촉촉하고 쫄깃했기 때문이다. 큰 덩어리째 잘라 입에 넣자 마치 고기를 씹는 듯한 풍성한 식감이 느껴졌다. 여기에 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살짝 곁들였다. 혼자서도 느끼함 없이 끝까지 젓가락을 놓을 수 없었다. 밥반찬은 물론 혼술 안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기 주려고 준비한 생선구이를 어느새 크게 한입 베어 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일순간 헛웃음과 함께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찾아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는 요리를 위한 시간과 체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생선 가시 발라낼 엄두조차 나지 않는 육아맘·육아대디에게 아주 훌륭한 무기다. 특히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순살 제품이라는 점과 전자레인지 1분이라는 간편함은 무엇보다 체감 효과가 크다. 바쁜 육아 중에도 영양가 높은 생선을 아주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는 점에서 냉장고에 미리 넣어둘 만한 '필승 카드'가 아닐까. 무엇보다 이번 생선 먹이기 작전은 대성공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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